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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제 언어$$ 현장 맞춤형 작은 공장 '배치플랜트'

부자스쿨/짧은동화로 배우는 경제언어

by 빈둥대는 워킹맘♥ 2025. 9. 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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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 커다란 성(=아파트)을 짓는

건설 마을이 있었어요.
성의 벽돌을 대신하는 건 레미콘(콘크리트) 이었죠.

원래는 이 레미콘을 

멀리 떨어진 큰 공장에서 만들어서,
커다란 마차(=레미콘 트럭)가 
끊임없이 

성으로 실어 날랐어요.

그런데 마차들이 좁은 길로 들어오면서 길이 막히고

마을 사람들이 위험해지는 일이 자꾸 생겼어요.

 

그래서 성을 짓는 건축가가 말했어요.

“아예 성 옆에 작은 공장을 지어서

그때그때 필요한 만큼 직접 만들면 어때요?

 

이게 바로 배치플랜트예요.

 

배치(batch, 한 덩어리씩) 단위로 

콘크리트를 섞어내는, 현장 맞춤형 작은 공장이죠!”



건축가의 눈에는 참 똑똑한 방법이었어요.
하지만 멀리서 레미콘을 싣고 오던 

마차꾼(레미콘 기사) 들은 깜짝 놀랐죠.

“뭐라고요?

현장에서 다 만들어버리면,
우리 마차는 쓸모없어지고

우리의 일자리도 줄어드는 것 아니오?”



결국 마차꾼들은 성으로 레미콘을 실어 

나르는 일을 거부했고,
공사는 한동안 멈춰 섰습니다.

마을은 깨달았어요.
배치플랜트는 효율적이고 

안전한 방법이 될 수 있지만,


사람들의 일자리와 생계도 함께 고려하지 않으면,
좋은 기술이 오히려 갈등의 씨앗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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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하면:

배치플랜트

공사 현장 안에 설치해 필요한 만큼 콘크리트를

그때그때 만들어내는 작은 공장.

장점: 안전, 효율, 시간 단축.

단점: 기존 운반 방식(레미콘 트럭)과 

이해 충돌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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