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즘 보릿고개를 건너는 마을
배터리 마을이 있었어요.
이 마을 사람들은 세상에 꼭 필요한
에너지 보관 상자(배터리)를 만들고 있었죠.
하지만 문제가 있었어요.
새로운 발명품은 처음에 사람들이 신기해 하며 조금 써보지만,
진짜 온 세상 사람들이 쓰게 되는 시기까지 가려면 큰 강을 건너야 했어요.
이 강을 사람들은 “캐즘(Chasm)”
즉 깊은 절벽 같은 강이라고 불렀어요.
마을 사람들은 강을 건너지 못하면 배터리를 아무리 잘 만들어도
다시 옛날처럼 배고픈 “보릿고개”를 맞게 된다고 걱정했죠.
보릿고개란 봄철에 곡식이 떨어져 배고프던 시절을 뜻하는 말이에요.
즉, 발전하다가도 자칫하면 힘든 고개를 맞이할 수 있다는 거예요.
그러던 어느 날, ESS(에너지저장장치)라는 다리가 놓였어요.
이 다리는 태양광·풍력 같은 재생에너지를 저장하고 필요할 때 꺼내 쓰게 해줬지요.
그리고 전 세계 나라들이 “우리도 이 다리가 필요해!” 하면서
줄줄이 주문을 넣기 시작했어요.
배터리 마을은 드디어 캐즘의 강을 건너고, 보릿고개의 굶주림을 뚫고
넓고 풍요로운 초원으로 나아가게 되었답니다. 🌞
️⃣ 캐즘(Chasm)이 뭐냐면?
캐즘은 영어로 깊은 틈, 간극이라는 뜻이에요.
특히 경제·기술 쪽에서는 새로운 기술이나 제품이 초기에 성공적으로 나오긴 했지만
대중적으로 퍼지기 전 반드시 넘어야 하는 어려운 시기를 말해요.
👉 예를 들어
새로 나온 스마트폰이 얼리어답터들(새로운 걸 빨리 쓰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인기인데
보통 사람들이 쓰기 시작하기 전까지 판매가 잘 안 되고 위태로운 시간이 있죠?
그게 바로 캐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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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보릿고개가 뭐냐면?
옛날 농촌에서 지난해 수확한 곡식은 다 떨어지고
새 곡식은 아직 익지 않은 시기를 “보릿고개”라고 불렀어요.
즉, 먹을 게 없어서 가장 힘든 시기라는 뜻이에요.
👉 경제 기사에서 보릿고개라고 하면
기업이나 산업이 성장하기 전의 힘든 시기를 빗대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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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캐즘 보릿고개 = 합쳐서 무슨 뜻?
“캐즘 보릿고개”라는 표현은
➡️ 새로운 산업(예: K-배터리, ESS 같은 신기술 분야)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직전
투자도 부족하고 성과도 잘 안 보이는 힘든 시기를 말해요.
즉, 이제 막 시작했지만 대중적으로 자리 잡기 전
버티기 힘든 ‘고난의 다리’를 건너야 하는 순간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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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여기서 우리가 더 알아야 할 것 📝
1. 신기술이 대중화되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칠까?
예: 스마트폰, 전기차, 태블릿도 초반에는 “이게 잘 될까?”라는
시선을 받았지만 지금은 필수품이 됐죠.
2. 정부, 기업, 투자자가 어떻게 ‘보릿고개’를 넘도록 도와줄까?
정부는 정책 지원을 하고, 기업은 기술개발에 투자하고
투자자는 자금을 밀어주면서 함께 캐즘을 건너는 거예요.
3.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학생이라면 “미래에 어떤 산업이 보릿고개를 잘 넘을까?”라는
눈으로 신산업을 공부하고 진로를 고민할 수 있어요.
어른이라면 “어떤 기업이 보릿고개를 잘 버틸까?”를 투자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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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하면, “캐즘 보릿고개”는 새로운 산업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전
가장 힘든 시기를 뜻하는 경제 은유예요.
앞으로 우리가 더 알면 좋은 건
신기술의 대중화 과정
기업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는지
국가 차원에서 어떤 산업을 밀어주는지
이 세 가지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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